■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영향이 끝나자 신규 확진자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기록하며 수도권 확진자는 또다시 1,000명을 넘어섰고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 세종과 전북, 전남과 경북을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현재 상황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오늘 1615명, 주말 효과 사라지니까 바로 수직상승하는 모습 볼 수 있는데 방역당국 설명으로는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거꾸로 보면 일주일 정도는 이 확산세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정재훈]
지금 확산속도가 매우 가파른 상태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는 확산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주일 뒤에 정점을 찍고 내려온다고 하는 것은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효과가 발휘한다는 가정 하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전파능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과연 4단계 조치가 충분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일부터는 세종, 전북, 전남, 경북지역은 2단계로 적용되는데. 내용을 보니까 식당, 카페 기존 제한이 없었다면 24시 이후에는 매장 내 영업 금지하고 그리고 사적모임 제한도 없었던 지역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만으로 괜찮을까라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재훈]
저는 조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고요. 지금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비수도권에서는 거의 1단계 가까운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단계의 차이가 크게 되면 필연적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단계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줄여서 이번에 2단계로 간 건데 좀 부족한 건가요?
[정재훈]
그래서 2단계로 가 있기는 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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